계좌이체 실수로 잘못했을때 해결방법

여러분도 계좌이체 많이 이용하시나요? 저는 카드결제건 아니면 대부분 계좌이체를 이용합니다. 현금 사용을 거의 안하는 편이거든요. 현금은 갖고 다니기도 귀찮고 잔돈 생기고 그러는것도 싫고 무엇보다 기록이 남지 않아서 월말에 내가 얼마 사용했는지 정확히 파악이 안돼서 기록이 남는 쪽을 선호하는 편 입니다. 뭐 거의 카드를 사용한다고 봐야겠죠? 계좌이체는 이번에 공인인증서 OTP 없이 이체 하는방법 알게 돼서 앞으로는 사용빈도가 높아질 것 같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계좌이체 실수로 잘못했을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상상 해본적 있을꺼에요, 모르는 사람에게 잘못 입금하면 어떻게 하지? 계좌이체 취소가 될까? 그래서 해결방법 알아봤습니다.

계좌이체

일단 취소는 안됩니다. 메일 보낸거 취소하는거 처럼 되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최소가 되면 그게 더 큰 문제가 될 것 같기는 합니다. 계좌이체 잘못했을때 해결방법 순서대로 알려드릴테니 너무 당황하지 말고 알려드리는대로 해보세요.

자금반환신청

실수로 송금을 잘못했다는 것을 알았다면 바로 이용한 은행에 전화해서 자금반환신청을 합니다. 잘못입금한 은행에 문의하는게 아니고 내가 거래하는 은행에 전화해서 신청하는 겁니다. 이부분을 많이들 혼동하시더라고요. 우리은행에서 국민은행으로 송금한거라면 내가 거래한 우리은행에 자금반환신청 하는 겁니다.

 

처리과정

송금 받은 은행에서 잘못 입금된 계좌 주인에게 연락이 취해 집니다. 해당 계좌의 주인이 동의를 해주면 아주 쉽게 잘못 입금한 돈을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상대방 계좌 주인의 연락처를 따로 주지는 않습니다. 개인정보 이기 때문에 나는 자금반환신청만 하고 기다리면 됩니다. 동의를 해주면 간단하게 끝이 나지만 간혹 돌려주는걸 거절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처리해야 되는지도 알려드릴께요.

 

부당이득반환신청

상대방이 돌려주기를 거부한다면 귀찮지만 소송을 진행해야 될 수 있습니다. 이런경우가 흔하지는 않지만 간혹 있다고 하니 이런 부분까지도 생각을 해둬야 합니다. 법적으로 돌려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돌려 받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문제는 소액인 경우 돌려 받는 돈보다 소송 준비하는 돈이 더 들 수 있다는겁니다. 이럴때는 참 난감하겠네요. 내 피 같은 돈인데 포기하지도 못하겠고 그렇다고 소송진행해서 돈 들어가는 것도 아깝고 그래도 저라면 손해 보더라도 소송을 할 것 같습니다. 이 경우는 최악의 경우를 말씀드리는 거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대부분의 동의해 주고 돌려 줍니다.

 

계좌이체 잘못보내는 실수하지 않기 위한 방법

수취인(받는사람) 정보를 보내기전 마지막에 다시 한번 꼭 확인하세요. 이렇게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실수를 막을 수 있습니다. 제가 그렇게 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한번도 잘못 보낸적 없습니다. 돈 보낼 때 불안하지 않나요? 계좌번호 오타났을 수도 있자나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확인하는건데 이것도 확인 안하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에 제가 더 놀랐습니다. 지금까지 그냥 보냈었다면 앞으로는 이것만큼은 꼭 확인하고 보내세요. 지연이체 서비스, 입금 계좌 지정 서비스, 지연 이체 서비스 등 착오송금을 막는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필요한 분들은 이런 서비스도 가입해서 사용하세요.

 

글을 정리하고 찾아보니 한해 잘못 송금된 건이 40만건 정도 되고 돌려 받지 못한건이 20만건 정도 된다고 하네요. 50%나 돌려받지 못했을줄을 몰랐습니다. 소액인 경우 소송비가 더 들어서 포기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가 봅니다. 돌려 주지 않는 사람들 참 너무 하네요. 자기 돈도 아니고 실수로 잘못 들어온 돈인데 어떻게 반환거부를 하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통계를 보고 나니 실수하기 전 예방이 최선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귀찮아서 서비스 가입을 안하고 사용하지만 안전한게 좋은 분들은 여러 서비스들이 있으니 위에 알려드린 서비스 보시고 가입해서 사용해 보세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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